“우리를 잊지 마.”
재회한 리린이 레이폰에게 건네려고 하는 것. 그것은 레이폰을 키워준 양부이자 무예의 스승이기도 한 데르크가 맡긴 다이트(연금강)였다. 그러나 데르크의 ‘용서’의 표시라고도 할 수 있는 그것을 레이폰은 거절한다. 고민하는 리린이지만, 레이폰도 갈 곳 없는 마음을 안고 있었다.
그 무렵, 체르니에는 또다시 비상사태 선언이 발령되려고 한다. 도시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남몰래 체르니에 잠복 중이던 사발리스는 수상쩍은 남자와 접촉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음모가 체르니에 모여들어 움직이기 시작한다―.
사랑도 이야기도, 지금까지 없었던 극적인 전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