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내 이를 빼앗아 간대요』에는 처음 학교 가는 날의 초조함과 이가 처음 빠질 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따뜻하고 유머 넘치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수채 물감과 검은 잉크로 그린 만화 풍의 그림은 크게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눈이 크고 개성 있는 다양한 아이들을 잘 보여 줍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표정, 교실과 복도에 붙은 이빨에 관련된 우스운 그림에 재치 있는 표현들을 통해 아이들은 처음 시작하는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거에요.
학교에 가는 첫날이라서 신이 났냐고요? 아니에요. 일 학년 선생님은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사실은 혀가 보라색이고 삼백 살이나 먹은 외계인이고, 지구 아이들의 이를 훔쳐 가거든요. 어떻게 아느냐고요? 이 학년 언니가 가르쳐 주었거든요.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어요. 나는 이가 흔들리거든요! 어떻게 입을 꾹 다물고 한 해를 보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