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공동기획으로 초호화 제작진들과 최고의 한류 스타들이 참여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만들어진 텔레시네마를 소설화한 작품이다. 텔레시네마 소설은 텔레비전과 영화 그리고 소설을 뜻하는 합성어로 하나의 콘텐츠를 영화와 텔레비전, 소설이라는 각기 개성 있는 매체로 소통하고자 하는 새로운 형식의 문화장르이다. 텔레시네마 7편 중 하나를 장편소설화한 『트라이앵글』은 한류스타 안재욱과 강혜정, 이수경이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미모의 재벌가 미망인 지영은 스키장에서 우연히 만난 미술 전시 기획 CEO 상우에게 호감을 갖는다. 젠틀 한데다 재력을 갖추고 있는 상우를 보며 자신의 재산만 노리는 여타 남자들과 다를 거란 믿음에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실 상우는 양복 한 벌 대여하는 것도 눈치보며 쩔쩔매는 빈털터리 사기꾼이다. 그녀가 소장한 20억을 호가하는 미술품 `갈라테아의 눈물`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었다. 그런 상우에게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타나는 지영의 친구 성혜는 눈엣가시이다. 정작 지영은 그녀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의심하며 뒤를 밟던 상우는 오히려 성혜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켜버리고 만다. 당황하는 그에게 성혜는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갈라테아의 눈물`을 손에 넣으려는 작전에 자신을 끼워달라는 뜻밖의 제안을 해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