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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도 예전엔 어린아이였단다
글쓴이
타말 버그먼 글/이형진 그림/장미란 역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일
2003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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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호기심 많은 로디는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일을 좋아해요. 로디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아시거든요. 할아버지도 예전에 로디처럼 어린아이였대요. 그런데 이번에는 누에를 키우기로 한거에요. 할아버지는 지저분한 먼지를 둘러쓴 종이가 든 박스를 가져왔어요. 그리고 봄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죠. 따사로운 봄볕이 들자, 로디는 알에서 깨어난 누에를 정성껏 돌보기 시작했어요. 계속 먹기만 하던 누에는 어느 새 누에고치가 되고 어른 나방으로 다시금 태어났어요. 그런데 훨훨 날아 짝을 짓더니 알을 낳고 하나 둘 죽어가는 거에요. 사람도 이렇게 죽어가는 걸까요? 갑자기 할아버지를 와락 껴안고 걱정하는 로디를 위해 할아버지는 따뜻한 마음으로 토닥여줍니다.

누에의 일생을 지켜보던 로디는 순간, 늘 옆에 있을 것 같은 든든한 할아버지와 언젠가 이별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로디가 죽음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상처 없이 깨닫도록 누에 키우기 과정을 함께 한 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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