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하시 씨네 접시에 각양각색의 단추들이 모였어요. 헝겊 단추, 고급스러운 황금빛 단추, 예비 단추, 와이셔츠 단추 등. 이들은 모두 떨어진 뒤 옷으로 돌아가기를 기다리는 단추들이에요. 이 단추들이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이들이 들려주는 한 편 한 편의 이야기에는 재미뿐 아니라 만남과 이별, 슬픔과 기쁨, 후회와 희망 등 우리 삶의 모든 면면이 들어 있어요.
『단추들의 수다 파티』는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쇼가칸 아동출판문화상 등 일본의 굵직굵직한 문학상을 휩쓸며 재미와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가 다카도노 호오코의 작품으로, 접시 위에 모인 단추들이 들려주는 아홉 편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진지한 교훈과 무거운 가르침보다도 '재미' 그 자체에 집중한 이 책은 책이라면 무조건 지루하고 따분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