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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리스인가?
글쓴이
자클린 드 로미이 저
출판사
후마니타스
출판일
2010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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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자클린 드 로미이

프랑스의 문헌학자이자 고전학자로 1947년에 투키디데스에 관한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57년부터 1973년까지 소르본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1973년 여성 최초로 ‘그리스 고전학’을 담당하는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로 임명되었다. 1988년에는 여성으로는 두 번째로 프랑스 학술원 회원이 되었으며, 2009년 레비스트로스 서거 이후 현재 최고령 회원이다.
한평생 그리스 문학과 역사 그리고 철학에 관한 고전 탐구에 전념한 로미이의 업적은, 그리스 의회상(2008)과 레지옹 도뇌르 최고 훈장(2007)을 비롯한 화려한 수상 경력에 잘 나타나 있다. 그녀는 90을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년 한 권 이상의 저작을 내놓고 있으며, 95세가 되던 해인 2009년 출간한 『기억의 계시Les Revelations de la memoire』, 『ditions de Fallois』(2009)가 그중 가장 최근작이다.

책 소개

분야인문
그리스 고전의 매력에 빠져 학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학자가 평생을 고전 연구에 몰두하면서 발견해 낸 그리스 고전의 깊은 매력과 그 속에 숨겨진 개념들의 비밀을, 인상적인 원문 인용구들과 더불어, 에세이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노학자는 독자들에게 유려한 사유의 흐름을 좇아 그리스 고전을 읽어 내려가는 재미를 안겨 준다.

민주주의를 비롯해 반폭력, 관용, 정의, 자유 등은 우리 안에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관념들은 대부분 다양한 매개를 거쳐 고대 그리스에서 유래한 것들이다. 저자 로미이의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 순간 그리스의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그리스 고전과 그 문명이 서양 문명의 근간을 형성하고, 지금까지도 구체적으로 살아남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그것이 어디까지나 인간을 이해하려는 열망에서 시작해 그것을 보편화시키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그리스 고전과 철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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