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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두 번 진행되길 원한다면
글쓴이
정혜윤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0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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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혜윤

마술적 저널리즘을 꿈꾸는 라디오 피디. 세월호 유족의 목소리를 담은 팟캐스트 ?416의 목소리? 시즌 1, 재난참사 가족들과 함께 팟캐스트 ?세상 끝의 사랑: 유족이 묻고 유족이 답하다? 등을 제작했다. 다큐멘터리 ?자살률의 비밀?로 제31회 한국피디대상을 받았고, 다큐멘터리 ?불안?, 세월호 참사 2주기 특집 다큐멘터리 ?새벽 4시의 궁전?, ?남겨진 이들의 선물?, ?조선인 전범 75년 동안의 고독? 등의 작품들로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쌍용차 노동자의 삶을 담은 르포르타주 『그의 슬픔과 기쁨』, 『아무튼, 메모』, 『슬픈 세상의 기쁜 말』, 『삶의 발명』, 『책을 덮고 삶을 열다』 등이 있다.
기후위기시대 예술창작집단 이동시(이야기와 동물과 시) 일원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시대를 거슬러 오늘 이 시간 이 곳에 의미가 있는 고전
정혜윤 PD와 함께 여기, '고전'을 읽다


『런던을 속삭여 줄게』의 저자 정혜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방대한 독서와 새로운 감성의 감각적인 글쓰기로 독서 에세이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주도해 온 그의 두 번째 독서 에세이집이다. 왠지 모르게 '고전'하면 거창할 것 같고, 쉽게 읽혀지지 않을 것 같지만, 그의 고전 읽기를 보고 있노라면 고전이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 내가 살아가는 현장과 맞닿아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수 백 년을 거슬러 오늘날에도 의미가 있기에 우리가 이 작품들을 '고전'이라고 부르는 것을 아닐까?

저자는 달콤한 키스처럼 고전을 만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슴에 구멍이 뚫린 채 새벽 3시에도 잠 못드는 베르테르들, 부족한 사랑과 권태에 몸부림치는 도시의 마담 보봐리들, 차라리 벌레가 되기를 꿈꾸며 또다시 출근 준비를 하는 그레고르 잠자들 등 어디에도 없지만 동시에 어디에나 존재하는 낯익은 이야기들이 그의 고전 읽기 이야기 속에 담겨 있다. 그렇게 고전은 엣이야기가 아니라 현 시대의 이야기로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삶 안에 또 하나의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고전을 통해 우리는 우리에게 놓여진 삶을 찬찬히 들여다보게 된다. 이 책은 많은 이들이 어린 시절 읽다 말았던 고전, 제목만 들어 보았던 바로 그 고전들을 다시 한 번 펴 들고 새로운 꿈을 이야기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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