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은 나날이 사라져 가는 가까운 옛날의 일상을 서둘러 기록하고 해석하여 민중생활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역사를 구축하기 위한 자료를 집성하기 위해 조직된 인문학 모임이다. '한국민중구술열전' 시리즈는 이들이 직접 노인들을 인터뷰하고 기록한 내용을 한 사람씩 한 권으로 엮은 것으로, 개인의 역사를 사회의 역사 속으로, 사회의 역사를 개인의 역사를 편입시키는 의미있는 작업이다. 이 책은 1921년 경상남도 함안에서 태어난 김숙중 노인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