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동아일보〉에 15년 넘게 4,500회에 걸쳐 연재했던 「소년 007」시리즈 중 「007 우주에서 온 소년」편을 다시 구성한 복간판. 현실에 맞닿아 있는 SF에 첩보 스릴러까지 곁들인 『소년 007』은 박혁거세가 알에서 탄생하는 신화, 슈퍼맨의 비범한 소년기, 우렁각시 이야기, 신화 속 페가수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걸리버 여행기, 삼손, 불가사리, 다윗과 골리앗 등 다양한 신화와 고전에서 소재를 차용하거나 패러디해 스토리텔링의 재료로 삼으면서도 현실에 발을 떼지 않는 색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이에 더하여 우주인들은 지구에서 서로 쫓고 쫓기고, 우주인들끼리 대립하고 갈등하고 배반하는, 지구인과 외계인의 대립이나 우주전쟁같은 선악구도를 넘어서는 이야기의 세계관은 단순한 구도를 넘어 파격적이면서도 새로운 길을 보여준다. 신문과 잡지에 15년동안 연재하며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했던 『소년 007』은 추억 속 그리움을 뛰어넘어 신선한 재미를 안겨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