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떠난 지, 3년… 돌아올 생각 없는 정말 대책 없는 가족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직장을 때려치우고 만 3세, 겨우 43개월 된 아들 한규와 함께 여행을 떠난 부부가 있다. 바로 덩헌(이정현)과 멜라니(정미자) 부부다. 덩헌과 멜라니는 유럽에서 처음 만나 2003년에 결혼에 골인했고 같은 해에 한규를 낳았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이들은 맞벌이를 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소시민이었다.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 그러나 이들은 가슴에서 꿈틀대는 여행병을 참지 못하고 2006년 여름 그리스와 로마로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이 여행이 도화선이 되어 덩헌과 멜라니는 회사와 집을 정리하고 700박이 넘는 세계 일주를 계획했다. 정말 별 다른 대책 없이 가족 셋이 아메리카 대륙을 향해 떠났다. 북미에서 남미까지 여행을 하며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배워갔다. 아들 한규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잠시 멈췄지만, 언제 다시 떠날지 모르는 여행 방랑자로 여전히 길 위에 서 있다.
이들의 여행은 이미 네이버 블로그(2년간의 휴가: blog.naver.com/melanie1205)에서도 유명하다. 많은 네티즌들이 이들의 블로그를 방문해 가족 여행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들의 여행을 한편으로는 부러워하면서도 열심히 응원해주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한 권의 책으로 세 살배기 아들 한규를 데리고 아메리카 대륙을 자동차로 종단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