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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패러다임
글쓴이
조지 소로스 저
출판사
북돋움
출판일
2010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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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지 소로스

워런 버핏, 짐 로저스와 함께 ‘전 세계 3대 투자의 거장’으로 꼽히는 전설적인 금융투자가.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극에 달해 S&P 500 지수가 실질수익 0%를 기록할 만큼 불안정했던 1970년대, 소로스가 설립한 퀀텀펀드의 수익률은 10년 동안 4200%의 수익률을 내며 최고의 펀드매니저로 인정받았다. 특히 1992년 영국 파운드화에 대한 대규모 숏 포지션으로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을 격파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덕분에 ‘헤지펀드의 전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금융투자가’, ‘환투자의 황제’와 같은 별명으로 널리 알려졌다.

소로스는 또한 ‘재귀성(reflexivity) 이론’이라는 독자적인 개념을 구축해 효율적 시장 가설과 합리적 기대 이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당시 경제계를 아연실색케 했다. 현재는 행동경제학 등의 연구가 이뤄지며 많은 사람이 인간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나 소로스가 한창 투자하던 시절 효율적 시장 가설은 경제계와 월스트리트의 사고방식을 지배한 정설이었다. 이에 맞서 소로스는 ‘시장은 균형을 향해 수렴하지 않으며, 참여자들의 편향된 인식 때문에 스스로 왜곡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재귀성 이론을 투자에 적용해 경이로운 수익률을 내며 자신의 이론이 이치에 맞는다는 사실을 증명해 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태생으로, 나치가 점령한 헝가리에서 벌어지는 민간인 학살을 목격하며 ‘인간은 사회 안에서 살아가므로 사회 자체가 잘되어야 하며, 지식인은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태도를 견지하며 ‘행동하는 사상가’로 살게 되었다. 투자 일선에서 은퇴한 후에는 자신이 건립한 ‘열린
사회 재단(The Open Society Foundations)’을 통해 동유럽의 민주화에 기여하고 인권단체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등 민주주의에 헌신하고 있다. 2018년에는 ‘자유 민주주의와 열린사회의 전달자’로서 《파이낸셜타임스》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팔순에 접어든 소로스가 평생의 경험과 지혜, 꿈을 아낌없이 털어놓은 ‘소로스식 인간 생태론’의 결정판이이다. 2009년 10월, 조지 소로스는 자그마치 닷새에 걸쳐 자신의 고향 부다페스트에 세운 중부유럽대학교에서 강연을 열었다. 이 책 『이기는 패러다임』은 그때 강연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투자의 귀재 소로스가 학생들에게 던진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그 강의 내용은 바로 오류투성이의 불확실성 시대를 꿰뚫어보는 ‘사고의 틀'과 이를 바탕으로 ‘열린사회’로 나아가려는‘이기는 패러다임’이었다.

간략한 책의 내용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1강과 2강에서는 ‘소로스식 이기는 사고’의 바탕인 오류성과 재귀성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적용해 금융 시장과 현재의 금융 위기를 분석했다. 또한 3강과 4강에서는 열린사회에 대한 소신을 밝힌 뒤, 시장 가치와 사회 가치 사이에서 생기는 갈등과 도덕성 문제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 5강에서는 금융 시장을 역사의 산물로 파악하며 국제 정치와 경제의 과거와 현재를 통찰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한편, 날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세간의 소로스에 대한 평가는 ‘냉혹한 자본주의의 악마’에서부터 ‘박애주의 자선사업가’에 이르기까지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다. 소로스의 인생과 철학에 대한 평가는 독자들의 몫이다. 다만, 적어도 이 책을 통해서 소로스를 바라본다면 독자들은 소로스가 자기 소신을 꿋꿋하게 지키면서 평생을 살아온 비범한 인물임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소신을 평생 지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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