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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이야마 만화경
글쓴이
모리미 토미히코 저
출판사
문학수첩
출판일
2010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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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모리미 토미히코

‘교토의 천재’ ‘21세기 일본의 새로운 재능’ 등의 찬사로 수식되는 작가. 1979년 일본 나라 현 출생으로, 나라여자대학 부속 중고교를 졸업했다. 교토대학 농학부 생물기능과학과에서 응용생명과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농학연구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2003년 『태양의 탑』으로 제15회 일본판타지노벨대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했다. 2006년에는 천진난만한 후배 아가씨와 그녀의 뒤를 쫓는 어수룩한 선배의 청춘판타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로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은 나오키상 후보작에 오르는가 하면 2007 《다빈치》 올해의 책 1위, 서점대상 2위, 기노쿠니야서점 베스트텐 2위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모리미는 '매직 리얼리즘'의 기법으로 현실과 가상을 교묘하게 배열하는 독특한 세계관과 문체로 유명한데, 그의 소설들은 『펭귄 하이웨이』를 제외하고 모두 교토를 무대로 하고 있어 『사슴남자』(가제)의 작가 마키메 마나부와 함께 '교토 작가'로 불리기도 한다. 초기 작품들은 대부분 교토의 대학생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으나 2007년 발표한 『유정천 가족』에서는 너구리 가족이 등장하는 등 동물이나 초등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도 쓰고 있다.

현재 교토의 한 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집필을 계속하고 있는 모리미는 마키메 마나부와 함께 이사카 코타로를 있는 일본 문단의 새 기대주로 젊은 독자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스위트 블루 에이지』, 『여우 이야기』, 『신역 달려라 메로스』, 『유정천 가족』, 『연문의 기술』, 『요이야마 만화경』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달콤한 향기와 환상의 세계, 축제의 밤 요이야마
그 곳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연작소설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매직 리얼리즘 작품을 선보여 온 『밤은 짧아 아가씨야』의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의 신작소설. 교토의 요이야마 축제날을 배경으로 환상과 현실이 뒤섞인 6개의 신비로운 이야기가 만화경 속 세상처럼 서로 맞물리면서 펼쳐지는 연작소설집이다. 일본 3대 축제라는 교토의 기온축제 중에서도 흥이 절정에 오르는 밤을 뜻하는 '요이야마'를 무대로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마음이 따뜻해지며 때로는 소름 돋는 이야기로 다채로운 6가지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이 소설에는 노점에서 풍겨 나오는 달콤한 향기, 잔뜩 들뜬 사람들의 표정, 부유하는 등불 빛 등 축제 특유의 가슴 뛰고 애잔한 정경이 한가득 담겨 있다. 요이야마 하룻밤에 일어난 사건을 여러 인물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른 장에서 주변인으로 등장했던 인물이 슬며시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앞에서 펼쳐진 사건의 엄청난 뒷얘기가 다음 장에서 밝혀지기도 하는 만화경 같은 독특한 구조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각각의 이야기들마다 기이함 속에 숨은 유쾌함, 서늘함 속에 숨은 따뜻함을 담아 현실 바로 뒷면에 존재할지 모르는 또 다른 현실을 상상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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