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생 2000년 서울대 제약학과, 2002년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9년 『검은 숲의 은자』로 데뷔, 이후 ‘아울’이라는 필명 혹은 민소영이라는 본명으로 활동 중이다. 장대한 세계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섬세하고도 드라마틱하게 엮이는 전개가 특징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검은 숲의 은자』 『폭풍의 탑』 『겨울성의 열쇠』 『홍염의 성좌』 『북천의 사슬』 『먼 곳의 바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99년 『검은 숲의 은자』로 처음 판타지 계에 발을 들여 놓은 후에 지금까지 부침 없이 꾸준한 수작을 발표하고 있는 민소영 작가의 최신작. 『스피리투스』는 판타지 소설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갖춘 후 한두 가지 양념으로 그 맛을 배가 시킨 장인의 솜씨가 엿보이는 작품이다. 총 3권으로 계획되어 있는 『스피리투스』는 판타지 소설의 좋아던기존 독자와 판타지 소설을 처음 접하는 모든 독자에게 읽기 편하고, 그러나 무게감만은 어느 소설에도 떨어지지 않는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스피리투스 3』에서는 서로를 파괴하려 하지만 서로를 동족이라 느끼며 알 수 없는 연대감도 가지고 있는 세 명의 이야기가 돌고 또 돌아, 주인공 카힐의 눈 앞에서 이제 마지막을 맞으려 하고 있다. 심각한 분위기 내에서도 엉뚱한 상상을 하는 주인공 일행과 유머러스는 대화에서 자칫 심각해질 수도 있는 이야기를 경쾌하게 풀어나가는 민소영 작가의 감각은 여전히 날카롭게 벼려져 있다. 히든트랙처럼 숨겨 놓은 외전 ‘바다의 얼음 꽃’은 카힐의 연애사가 액자소설 형태로 펼쳐져 책을 읽는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