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와 연방준비제도를 출입하는 기자들 중 가장 버냉키의 속내와 고뇌, 그가 행동하는 모든 것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여파와 효과를 객관적이고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으로 평가되는 기자 데이비드웨슬이 쓴 책이다. 데이비드 웨슬은 '월스트리트저널'의 경제 에디터이자 퓰리처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경력이 있는 경제 기자로 이 책 『살아있는 역사, 버냉키와 금융전쟁』에서 20세기 대공황을 연구한 학자에서, 21세기 금융공황에 맞서는 전사가 되기까지 벤 버냉키 의장과 연방준비제도가 겪은 수년 동안의 집무 다이어리를 담았다.
저자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버냉키라는 인물을 수장으로 삼고,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이 한 사람의 능력과 판단, 그리고 결정에 따라 얼마나 좌지우지 되었는지를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하여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또한 그 이야기를 통해 현대 금융시스템의 매커니즘이 가지고 있는 큰 흐름과 개인적 해프닝들이 뒤섞여 나온 결과물이 어떻게 ‘살아있는 역사’로 남겨지고 있는지를 그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이 책 속의 이야기는 과거의 어느시점 끝나버린 이야기가 아니라 아직 현재진행형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의 일부 과정일 뿐이다. 하지만 그 안에 보여지는 중앙은행의 역할과 힘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정부 및 기업 등 거대 조직 내부에서 전략을 구상하고 실행하기까지의 분초를 다투는 과정, 정치적인 영향력을 염두에 둔 모든 언행과 의사결정들, 그 모든 과정의 성공과 실패들을 있는 그대로 확인함으로써 독자들은 이제 세계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복잡하고도 단순한 흐름을 파악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시대 경제 흐름에 대한 확고한 식견과 자신감 또한 갖추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