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뽀는 자꾸 배가 아파 걱정이 되어 병원에 갔어요. 하지만 의사 선생님은 별것 아니라며 이뽀가 단지 감성적으로 예민한 편이니 긴장을 풀라고 합니다. 심각한 병이 아니라는 건 알겠는데 ‘감성적’이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집으로 돌아온 이뽀는 사전에서 ‘감성적’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게 되고 이 말이 ‘감정’, ‘마음’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러 감정들을 잘 구별하기 위해서도 사전이 필요하다고 느낀 이뽀, 자신만의 ‘감정 사전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마음을 훔치는 아이, 이뽀』는 '감정'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된 주인공 이뽀가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며 자신의 ‘감정 사전’을 채워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특정 상황에서 특정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감성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또 주변 사람들의 감성 또한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