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메시에서 케찰코아틀, 헤라클레스, 반고에 이르기까지『신화와 전설』은 신화 속 존재와 영웅적 인간, 불사의 신들이 사는 세계를 만난다. 이 책 『신화와 전설』에는 고대 신화에서 동양의 신앙, 아메리카의 전설, 아프리카의 민담까지 세계 각지의 신화와 전설들이 망라되어 있다. 그저 신화와 전설 소개에 그치지 않고 각각의 이야기에 대한 의미와 목적, 영향력, 주요 등장인물, 현대 문화에 미친 의미 등을 함께 전달하고 있어 흥미롭다. 또한 수록된 풍부한 정보와 특별한 삽화, 자료 사진, 가계도를 활용하면 창조와 죽음, 그리고 내세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그 속에 숨겨진 문화적ㆍ사회적 아이콘들을 알아갈 수 있게 한다.
책에는 신과 영웅, 거대한 우주적 사건들의 이야기인 신화는 전 세계의 모든 문화에 등장하여, 가장 근본적이고 심오한 이슈, 우주와 인류의 창조, 신과 정령들의 본성, 사후 세계, 세계의 종말 등을 다룬다. 신화는 사랑과 질투, 전쟁과 평화, 선과 악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수수께끼 같은 플롯, 생생한 등장인물, 잊기 힘든 장면, 깊은 감정을 건드리는 개념을 써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역할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화는 영원토록 매혹적이다. 매혹적인 신화 속에 숨겨진 의미와 맥락을 파악하고, 그 문화적 중요성을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주제를 찾아내는 매우 흥미로운 작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