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없이 자란 디도와 형 남도는 엄마가 편찮으신 바람에 시골 외할머니댁에서 살게 됩니다. 그곳에서 형제는 엄마의 어릴 적 소꿉친구였던 뜸부기 형을 알게 되고, 금세 친해집니다. 특히 디도는 뜸부기 형과 단짝 친구가 됩니다. 뜸부기 형은 엉덩이에 신발을 깔고 앉아 있으면서 잃어버린 줄 알 만큼 바보지만, 디도의 마음을 잘 알아주었기 때문에 둘은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디도 엄마의 병이 깊어지자, 뜸부기 형은 소꿉친구였던 디도의 엄마를 위해 콩팥을 주기로 합니다. 콩팥을 떼어내면 뜸부기 형은 괜찮은 걸까요? 엄마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뜸부기 형은 외로운 디도 형제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고, 마을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으면서도 오히려 그들을 도와주었습니다. 『뜸부기 형』은 바보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뜸부기 형과 디도 형제의 만남을 통해 더불어 산다는 것, 참사랑의 의미를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