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 심청, 기적을 불러오다!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첫 번째 책가방고전은 바로 『심청전』입니다. 『심청전』은 우리 고전 중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우리 고전 문학의 대표작이에요. 효를 중시한 우리 조상들의 정서와 생활상이 고스란히 드러난 작품이지요. 『심청전』은 한글로 쓴 소설이라 어려운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도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판소리로도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지요.
심청은 우리 고전에 등장하는 숱한 인물 가운데 가장 딱한 사연을 가진 주인공입니다. 심청의 어머니는 심청이 태어난 지 이레 만에 돌아가셨고, 가족이라고는 형제자매 하나 없이 오로지 봉사인 아버지뿐이었지요. 게다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 자기 목숨까지 팔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니, 이보다 더 불쌍한 사람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심청의 아버지를 향한 효심은 변함이 없었어요. 이렇게 착하디착한 심청의 효심은 결국 하늘을 감동시켜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냈지요. 물에 빠진 심청이 다시 살아나는 게 첫 번째 기적이라고 하면, 아버지인 심 봉사가 눈을 번쩍 뜨게 되는 기적도 일어나는 것이 두 번째 기적입니다. 세 번째 기적은 더 신기해요. 심청과 심 봉사에게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엄청난 기적이 일어나지요. 그 기적이 뭐냐고요? 그 기적은 직접 책 속에서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