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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
글쓴이
지승호 외 1명
출판사
알마
출판일
2010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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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지승호

대한민국에서 인터뷰어라는 드문 직업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프로파일러가 될 것도 아니면서 범죄 다큐멘터리를 끝없이 찾아보고, 영화 평론가가 될 것도 아니면서 해마다 수백 편의 영화를 본다. 그런 아마추어적 집착이 그를 65권의 인터뷰 책으로 이끈 동력이자, 어쩌면 벗어날 수 없는 숙명이 되었다. 영화 관련 저서로는 《감독, 열정을 말하다》, 《영화, 감독을 말하다》, 《감독, 독립영화를 말하다》, 《배우 신성일, 시대를 위로하다》, 《렛츠 시네마 파티? 똥파리!》(양익준 인터뷰집), 《악당 7년》(김의성 인터뷰집)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유쾌한 급진주의자 김규항,
그가 말하는 이 시대의 진보와 영성


『B급 좌파』, 『예수전』 등을 통해 시대를 앞선 비평을 보여준 김규항. 전문 인터뷰어로 활동하면서 ‘인터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있는 지승호가 그를 만났다. 그가 그리고 꿈꾸는 세상의 모습은 어떠한 모습인지. 김규항은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 우리 시대 진보와 영성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가 꿈꾸는 세상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에서 김규항은 진보정신, 문화, 여성, 교육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현안을 하나하나 꼬집어 말한다. '신자유주의'를 분기점으로 진보와 보수가 대립하는 양상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영성없는 혁명가들에 대한 비판,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대학 문제까지, 그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 가야하는지 역설한다. 각자 제 밥그릇 채우기에 급급하여 갖은 형태의 폭력을 일삼는 것이 일상화되어 버린 이 사회를 향해 B급 좌파 김규항은 말한다.

"평화라는 게 폭력성 때문에 깨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은 더 가지려는 욕심 때문에 깨지는 경우가 많아요. 가난해지려고 노력하는 태도만이, 자발적 가난만이 폭력을 종식하고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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