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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말리스 밀하이저 저/정해영 역
출판사
다산책방
출판일
2010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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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거울 앞에 서는 순간,
세 여자의 운명이 뒤바뀌기 시작한다


'32년 동안 영미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책'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매혹적인 소설이다. 미스터리한 사랑과 죽음에 휘말린 여성들, 그리고 그 후의 불가항력적 삶을 흡입력 있게 묘사해 온 저자 말리스 밀하이저는 이 작품에서 도피성 결혼을 앞둔 스무 살 여자와 죽음을 앞둔 아흔여덟 살의 노부인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의 치명적이고도 필연적인 관계의 실타래를 촘촘하게 엮어냈다.

스무 살 아가씨 샤이는, 78년 전 과거로 흘러가 또다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스무 살 외할머니의 몸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노부인의 영혼은 결혼을 앞둔 샤이의 몸으로 스며들고 그 사이에 자신의 몸이 죽음을 맞이하는 걸 지켜보게 된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세계로 흘러들어간 한 여자와 돌아갈 몸조차 없어진 또 다른 여자의 인생은 이제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기 시작하는데……. 현재에서 달아나고 싶은 세 여자와 그들을 찾아온 수백 년 전의 기묘한 거울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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