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나라, 인도
우리에게 인도는 불교의 나라, 요가의 나라로 인식된다. 동시에 인도는 브릭스로 일컬어지는 신흥 경제 대국 중 하나이며 IT 강국이다. 과연 인도는 어떤 나라일까. 『아름다운 파괴』는 인도철학을 전공한 저자가 정신적 측면에서 인도를 조망한 책이다. 16개 언어가 공용어로 인정되며, 인력거와 벤츠가 나란히 거리를 누비고, 온갖 복장의 사람들 사이로 나행(裸行)수행자가 태연히 걸어가는 나라가 인도다.
저자는 그곳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겪었던 경험과, 지금 여기의 북적거리는 지하철이나 낙서가 있는 화장실 등 우리 일상에서 쉽게 마주치는 자잘한 일화에서 인도사상의 실타래를 풀어나간다. 인도인의 삶과 사유방식을 통해 인도에 대한 일차적인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섬세한 눈으로 발견한 오늘 우리의 삶을 통해 사유하기의 묘미, 깨달음의 기쁨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