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멈춘 사나이, 라울 발렌베리』는 라울 발렌베리의 유년기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을 여행한 그의 어린 시절과 미국에서의 대학 생활, 그리고 부다페스트에서의 은밀한 활동을 추적해 가다가 제2차 세계 대전 막바지에 소련에서 종적이 묘연해진다는 내용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 책은 여러 문헌 자료는 물론 라울 발렌베리의 가족과 동료, 그리고 그가 구해준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인터뷰를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 실려 있는 원본 사진 중 대부분은 라울의 개인 사진사였던 톰 베레시가 찍은 것으로, 톰 베레시는 주로 스카프에 사진기를 숨긴 채 강제 이송 작전을 촬영하여 기록으로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