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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렌즈
글쓴이
이경민 저
출판사
산책자
출판일
2010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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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경민

한국 사진사 연구에 관심을 두고 사진 평론과 전시 및 출판 기획 등의 일을 해온 이경민은 현재 사진아카이브연구소(http://cafe.naver.com/fotoarchives.cafe)를 운영하면서 근대 사진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하여 2005년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계간 『사진비평』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전시기획자를 대상으로 주어지는 '이동석 전시기획상'을 첫 회(2008)에 수상하였다. 『기념사진전』(문예진흥원미술관, 1999), 『다큐먼트전』(공동기획, 서울시립미술관, 2004), 『유리판에 갇힌 물고기』(대안공간 풀, 2004), 『우리사진의 역사를 열다』(한미사진미술관, 2006), 『벽의 예찬, 근대인 정해창을 말하다』(일민미술관, 2007), 『오월의 사진첩』(광주시립미술관, 2008) 등의 사진전을 기획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사진아카이브의 현황과 필요성 고찰」, 「프랑뎅의 사진 콜렉션을 통해 본 프랑스인의 한국의 표상」,「잔더가 본 100년 전 한국의 풍경지리 」등이 있으며, 지은책으로 『유리판에 갇힌 물고기』(공저),『기생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구보씨, 사진 구경가다』,『벽의 예찬, 근대인 정해창을 말하다』(공저) 등이 있다. ‘구보씨’ 라는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전문적인 산보객이자 관찰자로서 다종다양한 근대 사진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경성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복원·재구성하는 『대경성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한국 근대성의 기원을 읽어내려는 엄청난 시도를 꾀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사진으로 보는 조선의 왜곡된 풍경

일제 식민지 하에서 조선인들은 행복했을까, 불행했을까. 이 문제를 두고 식민지 근대화론자들과 내재적 발전론자들이 한바탕 논쟁을 치렀지만, 확실한 사실은 대부분의 사람이 불행했다는 것이다. 『제국의 렌즈』 역시 이러한 인식의 연장선상에 존재한다. 『경성, 사진에 박히다』의 저자인 이경민은 식민지 시기 제작된 사진을 분석함으로써 조선의 땅과 조선인들이 어떻게 구경거리로 전락했는지를 살펴본다.

150여 장의 사진이 함께 실린 이 책은 일제 식민지 하의 조선을 세 가지 측면에서 다룬다. 첫째 조선 황실의 초라한 모습이다. 둘째, 일본 건축학자 세키노 타다시의 고적 사진과 인류학자 토리이 류조의 이상한 인체 측정 사진이다. 셋째, 프랑스 외교관인 이폴리트 프랑뎅과 주일독일대사관 무관이었던 헤르만 잔더의 서러운 사진 컬렉션이다. 이를 통해 저자는 타자화된 조선(인)의 얼굴과 오리엔탈리즘의 기원을 파헤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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