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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자본론
글쓴이
김수행 저
출판사
두리미디어
출판일
2010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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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수행

1942년 10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해방과 더불어 귀국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모교인 대구상고에서 주는 장학금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다녔다.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서울대 조교 생활을 그만두고 외환은행 조사부에 들어가 런던 지점에 부임하면서 영국 생활을 시작했다. 영국의 사회보장제도와 1973년 10월의 석유 파동 이후 사회 변화에 흥미를 느껴 런던대학교 정경대학에서 경제학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1977년에 경제학 석사 학위를, 1982년에 ‘마르크스의 공황이론’으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10월 귀국하여 1987년 1월까지 한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가 학장 불신임안 사태로 해직되었다. 민주화 열기 속에서 좌파 정치경제학의 불모지였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된 이후 20여 년간 주류경제학의 틈바구니에서 마르크스경제학을 가르치다가 2008년 2월에 정년퇴임했다. 성공회대학교 석좌 교수를 역임했고, 2015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저서로는『자본론을 읽는 시간』『자본론의 현대적 해석』『자본주의경제의 위기와 공황』『자본주의 이후의 새로운 사회』(공저)『한국에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의 도입과 전개과정』『새로운 사회를 위한 경제 이야기』『알기 쉬운 정치경제학』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민주화 이후 최초로 완역한『자본론』과,『국부론』『고삐 풀린 자본주의』(공역)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완역 20여 년 만에 김수행 교수가 전하는
‘마르크스 경제학의 대중화’ 그 첫 텍스트


질곡의 현대사를 관통했던 이들에게 20여 년 전 김수행 교수가 낸 『자본론』 완역본은 더 나은 시대에 대한 목마름을 해갈시켜준 빛과 같은 텍스트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자본론』 완역본은 당시 범람하던 마르크스 저작의 오류와 혼돈을 종식시키고 시대가 요구하는 마르크스 경제학과 사상에 대한 ‘앎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한 기념비적 저작으로 남아 있다.

미국발 세계금융위기의 파고는 자본주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의문을 제기하는 가장 최근의 징후였다. 세계는 물론 한국 사회 역시 실업과 빈곤, 양극화의 그늘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게 하는 현실과 직면하고 있다. 새로운 성찰의 시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해답을 찾는 눈길은 다시 ‘마르크스’로 향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자본론』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현실의 경제위기에 대한 처방을 폐기된 것으로 여겨지던 ‘프로메테우스의 불’ 마르크스의 『자본론』에서 찾으려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김수행 교수는 최근 ‘『자본론』 다시읽기’ 흐름과 상관없이 일찌감치 자본의 지배하에 공황과 세계경제위기는 피할 수 없는 반복의 과정을 거치며 그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해독제로 마르크스 경제학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가지고 꾸준히 문제제기를 펼쳐왔다. 또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직을 정년퇴임 한 후 성공회대 석좌교수로 자리를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마르크스 경제학 대중화’를 위해 열정을 쏟기도 했다. 20여 년 전 그의 『자본론』 완역본이 마르크스 경제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텍스트였다면,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은 마르크스 경제학의 대중화를 위한 김수행 교수의 학문적 관심과 실천의 정점을 찍는 기초 작업이 되는 셈이다. 특히 원전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마르크스의 딸들이 바라본 ‘인간 마르크스’ 소개부터 콘플레이크로 잘 알려진 ‘켈로그’사 사례, 최근 한국의 노동쟁의 분석까지 마르크스와 원전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팁들이 교직돼 있다. 잘 짜여진 『자본론』 입문서이자 현실에 접목 가능한 『자본론』의 재해석 자료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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