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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국부론
글쓴이
김수행 저
출판사
두리미디어
출판일
2010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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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수행

1942년 10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해방과 더불어 귀국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모교인 대구상고에서 주는 장학금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다녔다.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서울대 조교 생활을 그만두고 외환은행 조사부에 들어가 런던 지점에 부임하면서 영국 생활을 시작했다. 영국의 사회보장제도와 1973년 10월의 석유 파동 이후 사회 변화에 흥미를 느껴 런던대학교 정경대학에서 경제학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1977년에 경제학 석사 학위를, 1982년에 ‘마르크스의 공황이론’으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10월 귀국하여 1987년 1월까지 한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가 학장 불신임안 사태로 해직되었다. 민주화 열기 속에서 좌파 정치경제학의 불모지였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된 이후 20여 년간 주류경제학의 틈바구니에서 마르크스경제학을 가르치다가 2008년 2월에 정년퇴임했다. 성공회대학교 석좌 교수를 역임했고, 2015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저서로는『자본론을 읽는 시간』『자본론의 현대적 해석』『자본주의경제의 위기와 공황』『자본주의 이후의 새로운 사회』(공저)『한국에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의 도입과 전개과정』『새로운 사회를 위한 경제 이야기』『알기 쉬운 정치경제학』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민주화 이후 최초로 완역한『자본론』과,『국부론』『고삐 풀린 자본주의』(공역)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경제고전의 새로운 관점
김수행 교수의 『국부론』 제대로 읽기


‘보이지 않는 손.’ 경제학의 시조로 불리는 애덤 스미스를 설명할 때 조건반사적으로 떠올려지는 말이다. 아울러 ‘자유방임주의’까지 덤으로 딸려온다. 애덤 스미스의 그 유명한 말 ‘보이지 않는 손’은 그러나 경제학의 시작을 알린 그의 저서 『국부론』에서는 단 한번 밖에 선보이지 않은 사실 또한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애덤 스미스가 시장만능주의를 설명하기 위해 쓴 말이 아니었다는 것 역시 정설이다. 『청소년을 위한 국부론』의 저자 김수행 교수는 나아가 “현재 주류 경제학자들이 스미스를 부르주아 경제학의 시조라고 섬기고 있는데, 스미스가 지금 살아 있다면 ‘나는 부르주아 경제학자가 아니다’라고 외칠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인다.

20여 년 전 완역 『자본론』 출간하며 국내 정치경제학의 최고 권위자로 일컬어지는 김수행 교수는 지난 1992년 『국부론』을 번역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국의 경제학계는 미국 학풍에 너무 사로잡혀 있는데, 이들이 주장하는 시장만능주의는 『국부론』의 내용과는 매우 다르다는 점을 폭로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번역 의도를 설명했다. 그리고 이번 『청소년을 위한 국부론』의 집필 목적을 애덤 스미스의 방대한 저서 『국부론』을 청소년들에게 알기 쉽게 가르쳐 주는 것이라고 밝힌다. 『국부론』의 기조와 핵심내용을 정확히 설명하면서 경제학에 대한 이해를 넓혀줌과 동시에 박제된 고전이 아니라 현실에 적용 가능한 생동감 넘치는 ‘지혜의 보고’로 고전을 확장시키는 역할에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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