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버지니아 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의 영문과 교수인 수전 와이즈 바우어의 『독서의 즐거움』은 고전을 꾸준히 읽어 나가는 체계적인 독서법을 통해 고전 읽기의 진정한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이미『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로 국내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수전 와이즈 바우어는 홈스쿨링으로 대학 교수까지 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전을 무조건 읽으려는 습관을 지양하고, 고전을 읽는 올바른 방법부터 파악할 것을 권하고 있다.
『독서의 즐거움』은 고전을 소설, 자서전, 역사서, 희곡, 시의 다섯 장르로 나눈 후, 각 장르들의 역사를 살펴보고, 독서의 세부적인 기술과 올바른 감상법을 알려 준다. 그리고 세르반테스부터 마르케스, 아우구스티누스부터 엘리 위젤, 그리고 『아가멤논』부터 『에쿠우스』까지 155편의 고전을 연대순으로 체계적으로 소개하여, 고전의 더 깊은 풍미를 경험하게 해준다.
책에서 수전 와이즈 바우어 교수가 소개하는 고전 작품들을 차례대로 읽어 나가다 보면, 모든 분야의 고전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전이야말로 우리 인간의 삶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는 인류 문명의 큰 유산임을 알게 되고, 고전 읽기의 진정한 즐거움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