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장영복 선생님이 숲 산책을 통해 얻은 감동과 깨달음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듬어 온 원미숲 속 생태이야기입니다. 숲은 우리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어쩔 수 없이 가시를 지니고 사는 탱자나무가 그곳에 고치를 트는 나비들에게 또 다른 생명을 가져다주는 것처럼, 숲 속 생명체 하나 하나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입니다.
도토리에서 돋아난 새싹, 거미줄에 매달린 방아깨비, 자기 허물을 먹는 배짱이, 꽃가루 목욕 중인 꿀벌, 똥 누는 애벌레, 아주 작아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주름조개풀꽃 등 디지털 카메라로 담은 진귀한 장면들은 숲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숲을 읽어요』를 통해 아이들은 교실 밖에서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