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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이 너무 많다
글쓴이
도로시 L. 세이어즈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10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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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도로시 L. 세이어즈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극작가, 기독교 사상가, 문학비평가, 에세이스트, 고전 언어와 현대 언어를 두루 섭렵한 학자이자 번역가. 영국 옥스퍼드에서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옥스퍼드에서 학위를 받은 최초의 여성 중 한 명이다. 졸업 후에는 블랙웰출판사에서 일했고, 이어서 런던의 광고회사(S. H. Benson Ltd)에서 1922년부터 1931까지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소설 『시체는 누구?』Whose Body를 비롯해 기독교인 예술가의 과제에 관한 책 『창조자의 정신』The Mind of the Maker, 종교에 관한 에세이집 『신념인가 혼란인가』Creed or Chaos, 페미니즘 에세이 『여성은 인간인가? Are Women Human?』 등 여러 권의 책을 썼고, 이탈리아 고어를 독학하여 단테의 『신곡』을 번역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이끈 가장 독창적이고 경쾌한 고전
도로시 L. 세이어즈, 그녀의 매력적인 귀족 탐정 피터 윔지 경의 두 번째 활약


귀족 탐정 피터 윔지 경의 두 번째 장편 『증인이 너무 많다』는 시대적으로 첫 작품인 『시체는 누구?』에 바로 이어지는 소설이다. 전작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심신이 지친 피터 윔지 경이 코르시카에 휴양을 갔다가 형인 제럴드 덴버 공작이 여동생의 약혼자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다시 영국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의 이 소설은 주요 등장인물을 쏟아내며 시리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윔지 경의 형 제럴드 덴버 공작이 살인 혐의로 체포된다. 피해자는 놀랍게도 여동생 메리의 약혼자 캐스카트다. 현장에서 발견된 제럴드의 총, 사람들의 증언, 사건 전 캐스카트와의 언쟁 등 모든 정황이 제럴드가 범인임을 가리키고 있지만 어떤 이유인지 그는 자기변호조차 하지 않는다. 제럴드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에 결정적인 증언을 한 메리를 두문불출 침대에서 나올 줄을 모르고, 피터 윔지 경은 사건 현장에서 고가의 액세서리를 발견한다. 가족의 증언조차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과연 피터 윔지 경은 형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인가.

『증인이 너무 많다』의 사건은 C.S.I. 프랜차이즈 식의 수사방식에 익숙해진 현대의 독자에게는 시시하게 여겨질 수도 있을 만큼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다. 하지만 독자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무죄 판결을 얻어내기 위해 증거가 쌓이고 증언을 만드는 세세한 과정이다. 지적인 독자는 이성을 사용해가는 즐거움을 느끼며 합리적인 사회의 질서를 향유하는 것이다. 이런 형식성은 한편으로 지나치게 극단적이어서 후대의 작가 레이먼드 챈들러의 말대로 인물들은 플롯을 따르기 위해 비현실적으로 행동하기도 하지만, 이들 소설 속에 건설된 세계들은 어떤 면에서는 아주 이상적인 정신의 세계임을 인정하면 훨씬 더 느긋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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