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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운명과 혼의 형식
글쓴이
김경복 저
출판사
천년의시작
출판일
2010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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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혼이 보내는 우주 너머로부터의 타전(打電)

인간은 왜 시를 쓸까? 저자인 김경복 평론가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시마’는 시인의 기름기와 진액마저 다 빼버릴 만큼 시인의 정신에 달라붙어 삶을 지배하고 있다. 다른 모든 일은 그만 둘 수 있을지언정 시 짓는 일은 나이 들어도 그만둘 수 없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은 시마가 그만큼 강렬하게 그의 혼을 붙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지고 있다고 김경복 평론가는 이야기한다.

함부로 운명에 대해 섣불리 이야기하는 것은 자신의 삶의 근원조차 파악하지 못한 애송이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시의 운명과 혼의 형식』에서 김경복 평론가가 보여주는 시혼의 내력은 시인들의 시원(詩原)은 물론이요, 그 운명까지 감당하고 있다. 1991년 등단 이래 여러 갈래로 뻗친 시와 시평의 길이 결국 한군데로 모이는 곳이 『시의 운명과 혼의 형식』이요, 그곳에 현대시의 운명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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