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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외전
글쓴이
미요시 토루 저/박현석 역
출판사
주변인의길
출판일
2003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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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두말할 필요도 없이 역사 속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역시 난세이다.『삼국지』의 조조, 유비, 손권, 공명 등이 펼치는 파란과 흥망, 그리고 그들이 빚어내는 인간의 모습이 사람들을 흥분시킨다. 하지만 역사가 주연들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주연을 주연일 수 있게 하는 조연들의 존재와 그들의 생생한 유전에 자칫 기록만을 중시(물론 그것이 중요하기는 하다)하기 쉬운 역사를 인간미 넘치는 것으로 만들어준다.

『삼국지 외전』에 수록한 작품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영웅들의 활약을 그린 것이 아니라 이런 조연들을 주연을 삼아 기록한 것이다. 오히려 영웅들이 조연을 맡고 있으며 이야기의 배경이 되고 있다. 노파심에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이 책은 역사서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소설에 불과하다. 작가 나름대로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그에 따라 등장인물의 여러 삶을 더듬어 그린 것인데 물론 그 상상력의 근본이 된 사실에 충실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사서의 원문을 읽기 쉽도록 풀어 인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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