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많은 이들의 로망이 되어버린 제주 올레. ‘걷기’라는 지극히 원초적인 행위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제주 올레 여행의 단짝이 되어줄 따뜻하면서도 깜찍한 책. 「2009 네이버 손글씨 공모전」에서 ‘누리꾼 인기상’을 수상한 디자이너 이주원이 제주 올레를 다녀온 여정과 느낌을 아기자기한 손글씨로 직접 기록했다. 『제주 느낌』은 ‘발로 밟고 손으로 쓴 제주 올레 여행기’라는 부제처럼 저자가 올레 길을 두 발로 걷고, 두 손으로 적고, 그것도 모자라 직접 디자인까지 한 책이다. 책 속의 모든 사진과 그림도 저자의 손을 거쳤다. 설레임, 시작, 짙은, 목마름, 길, 햇볕 내음, 바다, 바람, 느림, 아날로그… 여행 하면 생각나는, 제주 하면 떠오르는 ‘느낌’들로 가득한 사랑스러운 이 책은 ‘나를 위한 선물’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