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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인의 역사
글쓴이
앨버트 후라니 저
출판사
심산문화(심산)
출판일
2010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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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앨버트 후라니

레바논계 영국인으로 맨체스터에서 출생했다. 맨체스터와 런던에서 교육을 받고 옥스퍼드 대학교의 모들린 칼리지에서 철학ㆍ정치ㆍ경제학을 전공했다. 1937년부터 2년 동안 베이루트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전쟁이 발발하자 런던으로 돌아와 왕립국제문제연구소에서 근무했다. 1943~1945년 카이로에서 외무부 소속 분석관으로 근무했으며, 1945~1947년에는 예루살렘과 런던의 아랍사무소에서 일했다. 또한 1946년 영ㆍ미 팔레스타인 조사위원회의 자문 위원으로 활약했다. 이스라엘이 건국되었던 1948년 옥스퍼드로 돌아와 모들린 칼리지의 연구원으로 활동하다가 곧바로 대학에서 근동현대사 강의를 처음 맡게 되었다. 1958년 세인트 안토니 칼리지로 옮겨 그곳의 중동센터 초대 소장을 지냈다. 1979년 은퇴한 후에도 하버드, 시카고, 프린스턴, 필라델피아 등 미국의 유수 대학과 유럽 및 아랍의 대학에서 강의했다. 1993년에 작고했다.

그는 강의와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아랍 민족주의 발전 과정 및 이슬람과 서구의 관계사 연구 발전에 많이 기여했다. 그는 오랜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8권의 저술서와 7권의 편집서를 출간했다. 대표작으로 『자유주의 시대의 아랍 사상』과 『시리아와 레바논』 그리고 『아랍인의 역사』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이슬람 세계 가운데 아랍어가 통용되는 지역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지역적으로는 대체로 중동과 이집트, 그리고 이 책에서 '마그립'이라고 표현한 북아프리카와 안달루스(스페인) 지역의 역사이며, 시기적으로는 이슬람 성립 시기인 7세기부터 오늘날까지다. 단순한 정치사의 영역을 훌쩍 뛰어넘어 경제, 사회, 사상, 문화의 변천사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아랍 세계가 지역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공통의 역사 경험을 갖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저자는 아랍 세계가 이러한 공통성 때문에 하나의 틀로써 사고하고 기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아랍 이슬람 문명이 나름대로 사회적 문화적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양한 종교·언어·종족과 공존하면서 발전해 온 혼합 문화의 특성을 갖고 있다는 시각이 반영되어 있다.

저자는 기독교와 이슬람에 대한 연구는 소통과 존중을 기본적인 전제로 깔고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하며, 이런 맥락에서 이슬람의 모습을 기형적으로 과장된 예외적 현상 속에서가 아니라 최고 경지에 달한 울라마(종교학자)나 수피(신비주의) 수도승의 가르침 속에서 찾고자 했다. 현대 아랍 세계의 형성과정을 알기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서술하고 있어 아랍 세계를 이해하려는 사람들에게 객관적인 길잡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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