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완역 후 『사기』 전권을 모두 아울러
전면 대조하고 바로잡은 개정판
중국 정사의 효시
동양 역사학의 전범
황제(黃帝)부터 한 무제까지 3000년간 드넓은 중원을 호령했던 제왕들의 역사를 기록한 『사기 본기』가 개정되어 민음사에서 다시금 출간되었다. 2011년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권을 완역해 낸 김원중 교수는 『사기』 전권을 아울러 비교하며 이전에 번역되어 있던 『사기 본기』를 재점검하고 보완하여 번역의 통일성과 정확성을 한층 높였다.
각양의 인물들을 호령하고 이끌었던 제왕들의 일대기를 담은 『사기 본기』는 역사의 중심에 ‘인간’을 두고자 한 사마천의 역사관이 그대로 녹아든 『사기』의 근본이 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천하를 다스린 자들의 이야기인 만큼 다루는 시야가 넓고 리더의 통찰력이 돋보이기도 하기에 『사기 열전』만큼이나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내용적인 보완 작업 외에 편집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나라, 춘추 시대, 전국 시대, 초·한 주요 격전지 지도를 삽입했으며 본문과 오가며 읽기 편하도록 주석을 각주로 바꾸었다. 또한 주요 장면을 표현한 옛 삽도를 첨부해 각 편을 한층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