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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글쓴이
포리스트 카터 저
출판사
아름드리미디어
출판일
2003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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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포리스트 카터

포리스트 카터는 현대가 잊고 있던 인디언의 정신과 삶을 다시금 일깨워 준 작가이다. 그가 인디언에 주목하게 된 것은 할아버지와의 관계로부터 시작된다. 그의 할아버지는 농장과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는 체로키 인디언의 혈통을 이어 받은 이였고 그로 인해 포리스트 카터의 삶에는 인디언의 사고와 문화가 배어나게 되었다. 그의 이름은 인디언들처럼 '작은 나무'였으며 필요한 것 외에는 대지에서 가져가지 않는 것 등 인디언의 생활철학들을 배웠다. 또한 자연의 신성함과 동물들의 의미, 농작의 원리에 대한 인디언들의 전통을 배우며 미국 사회가 말살시켜버린 인디언들의 문화가 가진 아름다움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의 이런 어린 시절은 그대로 책에 담겨 있다. 그의 책은 인디언의 그것과 닮아 자서전 형식의 자연스러움으로 표현되고 있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내려오던 인디언들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으며 『제로니모』에서는 전설적인 아파치 추장으로 미국인들에게 대항했던 제로니모의 삶을 통하여 미국사회가 바라보지 못한 인디언의 이면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인디언 선물'이라는 말이 있다. 미국에서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이 말은 주었다가 도로 가져가는 선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대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담긴 이 관용구는 인디언에 대한 백인들의 몰이해에서 나온 것이다. 사실 인디언은 누군가에게 선물을 줄 때 아무 형식도 차리지 않고 그저 상대방의 눈에 띄는 곳에 선물을 놓아 두고 그냥 가 버린다. 그리고 인디언은 뭔가 팔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그것을 백인의 발 곁에 놓는다. 백인이 전혀 갖고 싶어하지 않으면 인디언은 그 물건을 집어 들고 말없이 가 버린다.

백인 중심의 가치관 속에서 종종 부정적으로 묘사되어 온 인디언의 삶을 좀더 정확히 바라볼 수 있다는 의미로서, 더불어 말갛게 떠오르는 유년 시절의 기억을 되새겨 준다는 의미로서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뭉클한 감동을 전하는 책이다.

저자 포리스트 카터의 자전적 성장 소설이기도 한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5살의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어린 나무'(저자의 어릴 적 인디언 이름)가 체로키족 인디언인 할아버지와 할머니 밑에서 체로키식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백인들의 인디언 강제 이주 정책으로 산 속에서 살게 된 조부모 내외는 `어린 나무'에게 산의 일부가 되어 산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거추장스런 구두를 벗어 던지고, 부드러운 인디언 신발을 신고 산 속을 뛰어다니는 `어린 나무'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가르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방법을 하나 둘 배워 나가며 숲에도 생명이 있음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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