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금세기 내에 중국이 세계의 초강대국의 하나로 등장할 것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 사실을 세계는 낙관론과 비관론으로 교차시켜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 "13억이 넘는 인구를 가진 대국이 새로운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것에 어떻게 대처하여야 할 것인가"라는 새로운 과제를 제기하고 있다.
중국 위협론은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중국 경제의 부상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서의 상업적 기회에만 주목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권위주의적 정치 체제, 불투명한 안보 정책 등의 문제점에 관심을 환기시키는 작용을 해왔다. 그리고 이들의 견해는 이미 미국의 중국 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헤게몬』은 미국 내에서 점차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위협론'의 논리와 주장을 대변하는 책이다.
성장하는 중국, 중국 위협론, 그리고 동북아시아 속의 우리와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