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전문 출판사 아트북스의 대표이사 정민영이 말하는 미술책 기획.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출판 편집자, 미술잡지사 기자, 편집장을 거치며 미술출판계에 몸 담아왔던 저자는 미술의 대중화, 미술의 생활화를 고민하며 미술책을 기획한다. 이를 위해 미술인이 아닌 일반 대중 중심으로 시각을 전환하고, 건조한 논문식 글쓰기가 아닌 매체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글쓰기를 구사하는 중간필자 양성에 힘써왔다.
이 책은 『서늘한 미인』, 『화가들이 사랑한 파리』, 『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등 그동안 저자가 참여한 미술책 중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책 몇 편의 기획·편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른 분야에 비해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미술출판기획의 지형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