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근대문학의 대표적 작가, 시가 나오야志賀直哉의 문학세계를 작품 속에 드러난 종교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한 연구서이다. 시가 나오야는 휴머니즘과 개인주의, 이상주의를 모토로 내걸고 활동한 문학 동인 그룹 시라카바파白樺派의 중심인물로, 이 책은 그의 작품을 종교와 관련하여 살펴보고 있다. 그의 작품 중 기독교와의 관련을 보이는 작품을 포함하여 다른 대표작도 종교와 깊이 관련됨을 논하고, 기독교, 유교, 불교, 사생관, 자연과의 합일 등의 종교, 또는 종교적 관념이 시가문학의 중핵에 자리하고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