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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성리학, 지식권력의 탄생
글쓴이
김용현 저
출판사
프로네시스
출판일
2010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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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용현

고려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해 동 대학원에서 석 박사 과정을 마쳤다. 2007년 9월부터 1년 동안 U.C. 버클리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 학자로 연구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다.
대학원 시절 주자학의 발전이라는 관점보다는 주자학의 비판과 극복이라는 관점으로 조선 후기 사상사를 보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 주로 이익 홍대용 정약용 최한기 등의 실학자들을 공부하면서 가졌던 일차적 관심은 조선 후기에 주자학적 사유가 어떻게 실학적 사유로 전환해 가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최한기의 철학사상에 관한 연구-실학적 방법론을 중심으로」로 석사학위를 「최한기의 서학 수용과 철학 형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에는 특정한 주제에 매달리기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전통철학의 문제들을 조명한 논문들을 발표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탈근대적 주체의 모색과 유가 사상」 「조선조 유학의 기론 연구-성리학적 기론에서 실학적 기론으로의 전환」 「최한기의 낙관주의적 서구 인식과 동서 소통론」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혜강 최한기』(편저) 『조선유학의 학파들』(공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조선은 주자학의 나라였다. 주자학은 도학으로 불리기도 하고 이학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단과 대립되는 정학이기도 했다. 이렇게 주자학은 때론 도의의 이름으로 때로는 진리의 이름으로 경우에 따라 정의의 이름으로 정당화되는 학문이었다. 주자학은 그 학문 내부에서도 정통의 학문을 확립하기 위한 치열한 이론 투쟁을 전개하기도 하며 학문을 통한 권력층의 생산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룬 유학자는 정도전, 정몽주, 조광조, 이황, 조식, 이이 등 6명이다. 책 속에는 두 가지 계열의 이야기가 중첩되어 등장하는 데 하나는 위에 거론된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또 하나는 이 사람들이 훗날 다른 사람들에 의해 어떻게 이용되고 만들어지는가를 보여준다. 또한 그들이 만들어간 담론을 통해 그들이 보여준 실천 속에 작동하는 권력, 그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을 읽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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