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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디노의 램프
글쓴이
루이스 세풀베다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10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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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루이스 세풀베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하는 지성이었던 세풀베다는 소설을 비롯한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발표하며 폭넓은 작품 세계를 펼쳐 왔다. 특히 환경과 소수 민족 등 모두의 각성을 촉구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많다. 1949년 칠레에서 태어났다. 학생 운동에 참여했던 그는, 당시 많은 칠레 지식인들이 그러했듯 오로지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 피노체트의 독재를 피해 망명했다. 그 후 수년 동안 라틴아메리카 전역을 여행하며 다양한 일을 하다가 1980년 독일로 이주, 1997년 이후에는 스페인으로 이주하여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2005년에는 제2회 서울국제문학포럼 참석차 방한하기도 했다.

1989년 살해당한 환경 운동가 치코 멘데스를 기리는 장편 『연애 소설 읽는 노인』을 발표하여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연애소설 읽는 노인』은 첫 소설이지만 단번에 세계적 베스트셀러 순위를 차지했던 책으로 아마존 부근 일 이딜리오에 살고 있는 연애 소설을 읽기 좋아하던 한 노인이 침략자들에 의해 깨어진 자연의 균형을 바로하고자 직접 총을 들고 숲으로 떠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추리소설적 기법을 사용하여 정글의 매력을 한껏 살려내었으며 환경 문제·생태학에서부터 사회 비평까지 아주 다양한 주제를 다룬 바 있다.

이후 『소외』라는 작품을 통해서 아마존의 환경 파괴, 유대인 수용소, 세르비아 민족주의, 소시민의 일상 등과 같이 잊히고 소외된 것들에 대한 매력을 불러일으키는 서른다섯 편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여러 가지 사회 불의에 맞선 인간의 삶과 그 존재의 존엄성에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희곡 「살찐자와 마른자의 삶, 정열 그리고 죽음」으로 카라카스에서 열린 세계 연극페스티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독일 북부 방송국인 NDR에서 주는 최우수 외국인 작가상을 받았다. 1989년 발표한 『세상 끝으로의 항해』로 스페인 「후안 차바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가는 1997년 스페인에 정착한 뒤에 해마다 「이베로 아메리카 도서 살롱」이라는 독자적인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정치적 탄압으로 사라진 실종자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다룬 영화 「어디에도 없다」를 기획하여 직접 각본을 쓰고 감독하기도 했다. 그의 다른 작품으로는 전 세계에서 여러 도서 상을 수상한 『연애 소설 읽는 노인』, 누아르 형식의 『귀향』, 고래를 보호하는 환경 운동가들의 이야기 『지구 끝의 사람들』, 라틴아메리카의 자연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파타고니아 특급 열차』, 감정의 나약함에 대한 풍자 『감상적 킬러의 고백』, 소설집 『외면』, 동화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 2002년에 발표한 『핫 라인』, 우루과이 작가 마리오 델가도 아파라인과 함께 쓴 『그림 형제 최악의 스토리』(2004)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지칠 줄 모르는 여행가 세풀베다
그 끝없는 열정과 상상의 원천을 발견하다


라틴 아메리카 문학을 이끌어 가고 있는 칠레의 작가 세풀베다가 자신의 여행경험을 토대로 써 내려간 단편 모음집이다. 작가이기 이전에 지칠 줄 모르는 여행가로 알려진 세풀베다가 수년간 여행하는 가운데 만났던 여러 사람들과 장소에서 영감을 얻어 써 내려간 총 열두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세풀베다의 여행이야기에는 자신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여행을 통해 만난 소중한 인연과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실려 있다. 예절 학교에서 만난 파트너에게 반한 열네 살 소년의 풋풋한 모습에서부터 이제 세상을 떠나고 없는 시인 친구들과의 에피소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호텔에서 우연히 만난 어느 그리스 여인과의 추억 등 다양한 이야기들은 우리들의 실제 삶과 맞닿아 있어 더욱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작가는 다양하고 짧은 이야기들을 통해 지극히 평범한, 그러나 쉽게 잊고 마는 인생의 교훈을 그려 낸다. 어느 누구도 정답을 알 수 없는 인생의 고민과, 인간이라면 결코 벗어날 수 없는 끝없는 욕망, 그리고 누구나 막연히 품고 있는 희망을 이고 지고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서로 다른 곳이지만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긍정의 마음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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