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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 지 사케
글쓴이
김정한 저
출판사
AL Dente Books(알덴테북스)
출판일
2010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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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정한

'별난 외국인'. 일본 현지의 수많은 지자케 전문점 사장들이 그를 부르는 말이다. 2000년 겨울, 일본의 한 온천 여관에서 우연히 맛본 사케에 반해 지자케 애호가의 길로 들어섰다. 본업은 모형 제작자다. 일본에서 열리는 모형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제작자들에게 전시 참가부터 계약에 이르는 모든 현지 업무를 진행해 주고 있다. 덕분에 일본을 쉴새 없이 들락거린다. 지겨울 법도 한데 오히려 비행기에 올라탈 때마다 가슴이 설렌다. 새로운 지자케가 발매되었다는 소식이라도 들은 날에는 마음이 더 급하다. 목표한 프리미엄 지자케를 정가에 구입하는 것은 지자케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다. 사카쇼(酒匠) 자격 취득이 현재 최대 목표다. 사카쇼는 일본 소주 및 사케에 관한 최고 전문가로 이 자격을 딴 사람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150여명도 채 되지 않는다.

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현재 일본 현지 사케 애호가들이 웃돈을 주고서라도 사겠다고 줄을 서는 사케, 32종에 얽힌 재미난 사연들을 들려준다. 지자케(地酒)란 지역 특산주로 술 만드는 장인들이 그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가지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가며 가슴으로 만든 술을 말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60년대부터 시작되어 날로 뜨거워 지고 있는 프리미엄 지자케 시장, 신선한 술 나마자케의 돌풍, 데운 술 칸슈의 재조명 등 최근 일본 사케 시장의 트렌드가 한눈에 잡힐 것이다.

10년이 넘게 수십차례 일본을 오가며 사케를 즐기고 있는 저자는 32종 사케를 모두 여러 차례에 걸쳐 마시며 기록해 둔 시음기를 여기에 풀어놓았다. 한가지 사케를 가지고 어떻게 온도를 달리하며 마시는 지, 어떤 음식과 어울리는 지, 어떤 입맛의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지 말해준다. 특징적인 향에서 알아차리는 사케 제법의 기술, 일반 상식을 뛰어넘는 맛과 향에서는 무엇을 알아차릴 수 있는 지, 여기 그 생생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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