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으로 고전을 읽다
요즘 사람들이 잘 읽지 않는 고전문학의 맛을 진지하게 되새길 수 있게 해주는 독서 에세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책을 깊이있게 읽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은 시대를 거슬러 고전으로 평가받는 위대한 작품들을 깊이있게 읽어보려 한다. 그것도 '낭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저자는 제목은 들었으나 읽지 않은 책, 언젠가 읽기는 했으되 뭘 읽었는지 모르는 유명한 고전 문학을 선별해 문학의 낭만을 이야기한다. 또한 단락마다 문학 작가의 삶의 단편을 소설 형식으로 꾸며 쓴 「고솜이‘s 픽션」은 색다른 재미를 전해준다. 골치 아픈 강의 같은 내용이 아니라, 행간에 숨은 뜻과 진정한 성찰이 돋보이는 문장들을 인용해 고전문학의 아름다움을 들려주며 잊혀져가는 고전의 매력을 되살린 것 역시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