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독자들에게도 대표적 작가주의 만화가로 인정받고 있는 마츠모토 타이요가 처음으로 그려낸 시대작.
마츠모토 타이요의 만화세계에 있어 선배이자 동반자인 에이후쿠 잇세이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그림에 매진한 작가는 이제까지 그가 보여준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다.
어느새 에도에 정착하게 된 낭인 세노 소이치로, 그리고 그를 쫓아온 수수께끼의 무사 키쿠치 신노스케…. 노골적으로 세노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며 에도 시내를 들쑤시고 다니던 키쿠치는 결국 기회를 엿보아 세노를 향해 서슬 퍼런 검을 빼어든다. 그런 키쿠치에 맞서 세노가 뽑아든 검은 다름 아닌 죽도…. 세상을 벨 듯한 키쿠치의 흉검에 맞서 세노는 과연 특유의 발검(拔劍)으로 그를 제압할 수 있을 것인가!
두 검귀가 마침내 맞붙은 바로 그 때…
검을 뽑는 속도는 용의 승천,
베어버리는 기세는 흉포한 호랑이와 닮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