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작가이자 인문학자다. 이십대 때부터 만주벌판과 바이칼, 알타이, 카일라스, 히말라야를 여행하며 한국학 문화콘텐츠 작업을 해왔다. 지은 책으로 『금척』『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바이칼』『소설 풍수』『붓다의 십자가』『근대를 산책하다』『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한국문화대탐사』『현장 인문학』 등 다수의 소설과 인문학 책을 썼다. 성균관대 대학원 한국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문화국가연구소 대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청담동에 블루문이 뜨면 그들만의 비밀스런 제국이 열린다
역사담론과 예지적 글쓰기를 해온 문제 작가 김종록이 한국 근현대사의 진실을 파헤치는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한 머니게임을 추적한다. 탐욕과 신기루를 좇아 명멸하는 군상들. 그 속에도 영웅이 있고 매국노가 있다.
우리 사회 명사들이 모이는 사교클럽 '청담사랑방'의 멤버들은 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천국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가진 자들만의 천국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천국을 꿈꾸는 것이다. 작가는 끊임없이 인간을 충동질해 온 달의 역사를 통해 대한제국의 젊아과 일본제국의 신기루, 그리고 돈의 제국을 좇는 꿈과 탐욕을 그려낸다. 그들만의 비밀스런 제국, 그들만의 달의 역사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