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예술가들의 사랑, 증오 그리고 우정
이 책은 미술사에 커다란 발자국을 남긴 예술가들의 치열한 경쟁과 뜨거운 우정, 영혼을 사로잡은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로를 존경했던 친구부터 상대방을 끝없이 비난했던 경쟁자, 삶과 예술을 함께 나눈 연인들에 이르기까지, 한 쌍의 예술가들 사이에 숨은 이야기를 통해 위대한 예술가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엿본다. 그리고 어떻게 그들이 미술에 발을 들여놓았는지, 상대방과의 교류를 통해 어떻게 자신의 작품세계를 발전시켜나갔는지 그리고 그들의 이름을 미술사의 중요한 위치까지 올려놓은 위대함의 원동력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짚어간다. 열정적이고 극적인 이야기를 통해 작품의 시대적 상황, 내면의 의미까지 섬세하게 담아냈다.
『화가 VS 화가』는 '무엇'을 이야기하는가보다는 '누가' 이야기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대 혹은 공간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었던 한 쌍의 예술가들의 관계를 통해 보다 재미있게 미술의 뒷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대가들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으며 서로의 예술 세계에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살펴보노라면 이제까지 명화의 뒤편에 숨어 있던 작가들의 목소리가 더욱 선명하게 들려온다.또한 이전에는 별다른 감동을 받지 못했던 작품일지라도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된 후 작품과 재회한다면 분명 그동안 미쳐 몰랐던 특별함을 재발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