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물어보지 못하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미술관 이야기
저 그림이 대체 왜 비싼지, 좋은 그림의 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한 것이 있지만 창피해서 물어보기도 망설여졌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익살스런 촌평과 날카로운 비판, 간편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미술 입문서이다. 미술과 미술사를 공부한 두 저자는 일반적인 미술 안내서 형식에서 벗어나 미술 초보자들이 정말 궁금해 하는 것들부터 코믹한 일러스트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미술에 접근하게 해준다.
“미술관에 가면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전시회 도록은 꼭 사야 할까?” “미술관 관람객들은 왜 소곤거릴까?”와 같은 단순하고 실용적인 질문에서 시작해 미술관을 찾았을 때 창피당하지 않고 함께 간 사람들과 그림 이야기를 무사히 나눌 수 있는 방법, 미술관에서의 적절한 말과 행동, 퍼포먼스와 전시를 견디는 방법, 현대미술의 주요 장르와 경향, 미술판의 메커니즘, 그리고 좋은 작품과 나쁜 작품을 구별하는 방법까지 미술과 미술관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온갖 궁금증들을 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