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도리(Randori, 亂取り)란 일본의 합기도인 아이키도(Aikido, 合氣道)의 대련에서 사용하는 용어로서 ‘최적의 힘 · 기술 · 타이밍을 이용해 최적의 자리에 서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란도리 기술을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크고 작은 변화를 다루는 데에 쉽고 빠르게 응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이 란도리 법칙이다.
합기도 대련에서 상대의 공격 방법이나 유형에 따라 적절한 힘과 기술을 이용해 적절한 타이밍에 반격 내지 수비를 하는 것처럼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다양한 위기 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맞닥뜨린 상황에 맞게 최상의 방법과 최상의 타이밍을 찾아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이는 때로는 강하고 신속하게, 때로는 부드럽고 신중하게 움직여야 하며, 또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최상의 선택일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어떤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 기다림의 미학을 적용해야 할 때와 단칼승부처럼 신속하고 즉각적인 결단이 필요할 때를 잘 알아야 한다. 상황에 따라 최적의 힘, 기술, 타이밍을 선택할 수 있으면 최소 노력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