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녀가 세계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을 때, 그 ‘균열’은 시작되었다.
당신은 현실과 꿈의 차이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아름다운 달 위에서는 피투성이의 전쟁이 하염없이 펼쳐지고, 평화로운 시대는 얼어붙은 슬픈 꿈에 불과하지 않을까 의심해본 적은 없나요?
모든 것이 무기력하고 소극적인 의지와 허위로 이루어진 세계 속에서 당신은 자기 자신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낼 수 있을까요?
머나먼 미래의 지옥으로 화한 달의 세계와 불안으로 뒤흔들리는 현실을 왕복하는, 무자비하면서도 서글픈 허무한 꿈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