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문인 선정, 작년 최고의 시는 나희덕 시인의 「종이감옥」
최고의 시집은 송찬호 시인의『분홍 나막신』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기억에 남았던 좋은 시와 시집을 모아 열여섯 번째 『2017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이하『2017 오늘의 시』)를 내놓는다.
2017년『오늘의 시』는, ‘시적 현실’을 보여주는 기능을 충실하게 감당하려고 한다. 그러한 바람을 바탕으로 하여 이 책은, 우리 시단의 다양한 풍경을 깊이 사유할 수 있는 유력한 미적 근거들을 갖춘 수많은 가편들을 수록하였다. 많은 동료들로부터 지지를 받은 시편과 시집은, 미적 완결성과 개성적 목소리를 아울러 견지함으로써,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성과로 인정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