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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탱
글쓴이
강우방 저
출판사
예경
출판일
2010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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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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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방

1941년 중국 만주 안동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과 국립경주박물관 관장을 역임하며 한국 고대미술 연구에 힘썼으며, 2000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초빙돼 후학을 양성했다. 퇴임 후에는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을 설립해 20여 년간 연구에 전념하며 조형예술에 담긴 언어를 해독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연구원에서 전 세계 예술작품에 형상화된 ‘조형언어’를 채색분석하며 작품을 해독하고 강의하고 있다. ‘조형언어’와 ‘채색분석’이라는 예술을 읽는 방법론으로, 조형예술에 담긴 작품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되살려내며, 예술 작품의 의미와 감상을 새로운 차원으로 열어가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원융과 조화』, 『법공과 장엄』, 『한국미술, 그 분출하는 생명력』, 『영겁 그리고 찰나』, 『한국미술의 탄생』, 『수월관음의 탄생』, 『민화』, 『일향 강우방의 예술 혁명일지』, 『반가사유상』 등이 있다. 앞으로 <고구려 고분벽화>, <성덕대왕신종>, <석굴암의 조각과 건축>, <동양의 와당>, <한국의 공포와 단청>, <괘불> 등의 책을 준비 중이다.

책 소개

분야예술
인간의 '죽음'과 '구원'을 주제로 한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유산 "감로탱"


감로탱은 법(法)이란 감로를 들음으로서 구원을 받는다는 형이상학적인 내용을 제단과 시아귀회라는 형이하학적인 도상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만드는 그림이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는 짧고도 긴 삶이라는 여행을 떠나야 한다. 불가(佛家)에서는 그 삶이 죽음 다음으로까지 연결된 지루하고도 긴 여행을 준비한다. 인간이란 연기(緣起)의 순환 속을 무사히 되풀이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연기의 결과론적 그리고 죽음 뒤에 이루어지지만, 그 계기는 현실의 삶 속에 내재되어 있다. 삶과 죽음 뒤에 가야 하는 대장정의 서술적 묘사가 '감로탱' 이라는 그림의 내용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이 겪어야 하는 온갖 고난의 순간들이 예술적 형상을 빌어 유형화되고 있다. 죽음 뒤에 이루어지는 모든 상황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 책은 거기에 등장하는 수많은 군상들을 감동어린 화면과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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