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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의 품격
글쓴이
임범 저
출판사
씨네21북스
출판일
2010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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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겨레 신문사에서 18년 동안 사회부, 경제부, 문화부 기자와 문화부장을 지냈다. 이십 대엔 술을 많이 마셨고 삼십 대엔 폭음했고 사십 대에 술을 즐기다가 지금은 애주가가 됐다. 이삼십 대엔 사건 기사를 썼고 사십 대엔 영화 기사를 쓰다가 신문사 그만둔 뒤 영화 일을 하며 ‘대중문화 평론가’, ‘애주가’ 등의 직함으로 여러 매체에 문화와 술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다큐멘터리 <술에 대하여>를 연출했으며 시나리오도 쓰고 있다. 저서 『내가 만난 술꾼』, 공저 『한국 만화의 선구자들』, 『나는 어떻게 쓰는가』, 『고우영 이야기』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폭탄주보다 부드럽고 칵테일보다 깊은 술과 영화의 회오리
애주가를 위한 본격 술 교양서


술과 영화를 책이라는 공간에 버무려 놓은 맛있는 안주와 같은 책이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조니 뎁은 럼을 입에 달고 산다. 마실 때 독하고, 취하면 소동이나 난동을 부리게 하고, 깰 때는 지옥 같은 술이었다는 럼과 럼을 마셔대며 해적질을 일삼는 영화. 이 책은 영화이야기dl면서 술이야기이기도 한, 폭탄주와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영화 속에 나타나는 술이야기를 토대로 다양한 술 정보를 전해준다. 잭 다니엘, 조니 워커, 바카디 등 술 상표로 너무도 귀에 익은 그 이름의 실제 주인들은 어떤 시대를 어떻게 살았나, 과연 싱글몰트 위스키는 블렌디드 위스키보다 맛이 우월한가, 라거 맥주는 에일 맥주보다 맛이 저열한가, 압생트는 왜 어떻게 그 오랜 세월 동안 환각 물질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쓰게 됐나 등 흥미진진한 술 이야기가 펼쳐진다. 술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유용한 술 교양서가 되지 않을까. 왜냐하면 이 책에서 전하는 이야기들이 안주거리로 그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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